호안미로 베이비루 실크 크레용

2021. 2. 7. 02:20문구|오피스


호안미로 베이비루 실크 크레용






주말마다 오는 아이가 그림그리는 걸 워낙 좋아해서 스케치북을 사면서 아이가 쓰기 좋은 크레용을 사려고 찾아봤어요.

손에 잘 묻지 않고
진하게 색감이 잘 나오면 좋겠고요,
바닥에 칠했을때 잘 닦이면 좋을 크레용이면 딱 좋겠다 싶었어요.

뭘살까, 고민 중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이 크레용으로 신나게 그림그리던 아이가 생각나서 얼른 구매했어요.

어머낫!
신나서 아이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데 온 손에 묻고
옷에도 묻고
카펫에 슥~칠했는데 지워지지 않아서
흉하게 됐고
냄새도 그다지 좋지 않고

아! 수성이라 그랬군요. 쉽게 닦인다니 걱정 안해도 될 터이나 그래도 조심해야겠어요.

물놀이할때나 욕조에서 씻을때 사용하도록 하면 되겠구요.

욕실에서 목욕하며 아주 제대로 놀았네요. 요즘 아빠랑 목욕하는 걸 싫어하는데 이 크레용만 있으면 문제없을 듯해요.

다시 별 네 개에서 다섯 개로!

22개월아이들 잡고 그리기에 좋은 두께이고
부드럽고 선명합니다.
거기다 코팅면 어디에도 잘 지워집니다.

그리고 또하나,
그림은 무조건 식탁에 앉아 그리게하는데(애가 돌아다니며 그릴수있는 순간 스케치북,책상을 넘어서 온갖방바닥, 벽에ㄷㄷ) 잘 구르는 형태다보니 계속 크레파스를 바닥으로 떨어뜨리는데도 잘 안부러집니다.
이전에 유명하다는 종류들 몇가지 써봤는데 너무 잘부러져서 거의 일회용이었거든요;;

손이며 옷에도 한가득 뭍는데 손은 물티슈로 닦기만해도 잘지워지고(손톱에낀건씻어야해요) 옷은 빨았더니 싹사라졌어요^^

단점은
힘조절이 서툴면 잘 뭉게집니다.(근데 또 그 뭉게진거 손가락에 뭍혀서 스케치북에 그리기합니다.. 어차피 버린옷,손ㅜㅜ;;;)
보통 장난감통 뚜껑 잘돌려여는 아이도 이거는 잘 못돌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때그때 엄마가 돌려서 길게해줍니다. (잘돌아갔으면 다 길게빼서 부러뜨려놨을테니 다행일수도;;;)


아, 다끝나고 마지막에 같은색깔 뚜껑찾아 닫아서 통에넣기로 마무리하면 끝까지 집중하고 재밌어했어요



추가
아이들옷은 거의 다 면인데도 어떤옷은 싹 사라지고 어떤옷은 흐릿하게 남았습니다. 크레파스놀이할때는 흐릿하게 남은 그옷입혀 하는걸로ㅜ;;;

너무 부드러움!
처음에 받고 끝부분을 돌려보니 안돌려지길래
설마 이게 다인데 이 가격? 싶었는데
좀 뻣뻣해서 그랬던거고 다시 돌려보니 크레용이 길게 나옴ㅎ
그림을 그리는 아이가 아니라
무작정 색만 칠하는 아이라면 금방 쓸 듯;
이틀만에 크레용 2가지는 이미 끝...
그리고 너무 실키하다 보니 일반 크레용 보다는 확실히 이곳저곳 잘 묻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아서 당분간 크레용은 호안미로 쓸 듯ㅋ

12개월아기예요ㅎㅎ
엄청좋아하네요
잘닦이구요
연두색부러진줄알고놀랬는데
약간휘었고 괜찮네요
나머지는상태완벽합니다ㅎ

색칠하기 좋아하는 아이라
구매했는데 색깔도 선명하고
크기도 커서 잘칠해지네요~
아이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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