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꽁치 통조림

동원 꽁치 통조림

김치찌개해서 잘먹었습니다.
한캔은 백종원 꽁치꽈리고추조림 해먹을 예정이예용ㅋ

통조림 꽁치는
캔따고 10분에서 15분 그냥두거나 딴곳에 옮겼다쓰는게 좋다고 합니다.

공장에서 통조림만들때 뜨거운상태에서 바로 넣기때문에
캔에 뜨거운것이 닿으면 나오는 퓨란이란 휘발성물질이
10분에서 15분 밖에 두는동안 날아간대요

그리고나서
체에 밭친 꽁치위에 끓는물을 부어주면
살도 탱탱해지고 비린맛도 잡아준다고 합니다.

이건 예전에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에 나온건데
그거 본 이후 전 늘 이렇게 해먹고있답니다ㅋㅋㅋ

집에서 바다 친구들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참치는 근데 아무리 먹어도 바다의 느낌이 나지 않고
다른 친구들은 몸값이 넘 비싸 쉽게 구매버튼을 누를 용기가 안 났어요.

그러다 이번에 김치를 많이 사서 꽁치김치찜을 먹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사실 캔 하나만 사도 좋은데 뭐 통조림은 여러개 있어도 나쁘지 않고, 꽁치캔은 맛있으니까요.

꽁치김치찜

김치를 참기름에 들들들 볶다가 김치가 원하는 만큼 익으면
거기에 통조림 국물을 넣고 고춧가루랑 다진마늘을 넣어 끓입니다.
김치가 잘 익고 국물이 진하게 우러난거 같으면 거기에 파, 양파, 청양고추 그리고 통조림 꽁치를 넣어줍니다.
넣은 친구들이 푹 익고, 타거나 눌러붙지 않도록 물의 양을 한 번씩 확인해줍시다

말해뭐해요
요즘 같이 매 끼니 집에서 해먹어야 하는 시기에는
그냥 김치나 무우 넣고 꽁치조림 해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
생물꽁치는 가시와 비린내때문에
잘 구매하지 않는 대신 통조림은 뼈까지 씹어먹는
맛이 좋아서 꽁치=통조림 공식이 된것 같아요

꽁치 통조림도 언젠가부터 가격이 많이 올라서
마트에서 선뜻 구입하기가 꺼려졌는데
쿠팡에서 싸게 팔길래 두개 주문했어요
생각난김에 내일 해먹어야겠네요 ^^

딸아이가 꽁치 통조림에 김치넣지 않고 꽁치 조림을 해서 물말아 먹는걸 좋아해요...ㅎㅎㅎㅎ

김치에 넣어도 맛있지만 그냥 매운고춧가루 넣고 갖은 양념한다음 소금약간 간 적당히 해서 먹으면 그것 또한 참 맛있습니다..

그냥 생 꽁치보다 통조림이 더 깊은 맛이 나서 좋아요..
뼈째로 먹어도 되고..
딸아이도 처음엔 뼈를 발라내고 먹더니 칼슘흡수에 좋다고 하니 이제 그냥 즐겨 먹습니다.

미네랄은 유기물을 통해 섭취할때 흡수가 좋아진다고 하니 영양제 몇알보다 멸치볶음...또는 이런 통조림 통해서 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치찌개엔 역시 꽁치,
꽁치는 역시 동원 꽁치 통조림!
유튜브채널 쿡피아에서 레시피를 따라해 만들었어요.
(광고는 절대 네버 아닙니다!)
뼈 씹는맛이 재밌고 좋아서 시키는데 정말 맛있고 비린맛이 덜해서 좋아요.
묵은지와 함께 만드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
한 캔에 대략 7 조각정도가 들어있어요.
실제 꽁치를 본 적은 없지만 한마리가 이렇게 긴걸까 아님 여러마리일까 궁금하네요..ㅎㅎ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다음달 메뉴에도 꽁치김치찌개를 써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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